그때 좀 감동 받았지..

학원에 새로 오신 수학쌤이 있었는데 되게 보면 무섭게 생긴상이거든 근데 내가 그 쌤이랑 1:1로 수업을 하게 됬었단 말이지.. 난 워낙 내성적이고 성격도 소심해서 선생님 수업을 잘 못따라가는데 혼자 끙끙대다가 선생님이 문제 풀 시간을 주셨는데 조카 하나도 모르겠는거여 또 혼자 끙끙 대다가 너무 서럽고 현타오고 답답해서 눈물이 터졌는데 그 선생님이 되게 당황하시더라..ㅋㅋ 내가 계속 우니까 선생님이 쪼그려 앉아서 책상에 앉아있는 나랑 눈 마주쳐주시면서 “ 몰라도 괜찮아, 같이 풀면 되지 “ 라고 하시는데 그때 좀 감동 받았지.. 나한테 그런말 해주신 선생님은 단 한분도 없으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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