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 안하고싶어서 안하나ㅠㅠ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오빠 생각해서 내가 이야기한건데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이정도 일에 기분이 나빠서 힘들다고 상담한 사람에게 한마디 할것까지 뭐가있지...?
하는게 내생각.... 내 남동생이나 남사친 오빠 등등이었으면 그여자 좀 피곤한 스타일이다... 의존적인데다 지랄족인것 같은데 굳이 만나야겠냐 했을듯.


그후에 남친반응보면: 내친구였으면:그남자 좀 쎄하다 굳이 만나야겠냐 했을듯.... “나는 잡혀사는 남자 싫어. 우리는 동등한 관계여야지 되는데 그럴게 되면 상하관계가 되는 거잖아. 나는 컨트롤 당하기 싫어.”->말이야 방구야 이성적인척은 오지게 하는데 하나도 이성적이거나 별 납득이 안되는답변. 자기가 먼저 고민상담하는등 구실을 줬고 여친이 선을 넘은것 같으면 차라리: 들어줘서 고마워, 근데 잘해보려고 내가 알아서 할게, 들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마음정리됬다. 이정도 유도리도 없나.

 
님이 평소에 저런말을 많이 하는 타입이거나 아니면 남친이 예민했거나 둘중하나인데 남친 직장일은 걍남친알아서하게 둬요 걱정이랍시고 이렇게 해보는게 어떨까? 이런말하는거 상대방입장엔 또다른 스트레스일수있어요 걍 들어주고 어떻게됬어? 요정도? 만 해요

 
제가 약간 남자쪽 입장이었는데 진짜 말도 똑같이 했어요. 남친분이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좀 강할 수도 있고 평소에도 님이 그런 소리 꽤 해서 쌓였던 상태일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상대가 조언을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조언은 잔소리고 간섭이라 생각함

 
어우ㅠㅠ그래도 쓰니가 나름대로 생각해서 얘기해준 건데 남친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여서 속상하긴 하겠다..ㅠ근데 사실 심리상담사들도 상담기술 중에 제일 우선적으로 배우고,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게 바로 내 담자(상담받는 사람)의 얘기에 공감해주는 거거든? 쓰니 남친이 쓰니한테 고민을 털어놓는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줘.'가 아니라 '나 이것 때문에 힘들어..위로와 공감 좀 해줘'라는 뜻이거든..ㅠ

 
문제같네요. 말투에서 가르치려한다거나 간섭. 잔소리로 들을수있거든요 잔소리로 들릴때는 솔직히 상대도 어떻게 해야할줄은 아는데 막상 말하려니 더 불편한관계나, 불리하게 되려나싶어서 못하는걸수도 있거든요. 직장생활이.. 말한다고 좋게풀리는건 상사성격에 따라, 다르거든요. 누가 좋은소리만 듣고 위로만 듣고 살고 싶겠어요 그저 다 자기상황에 맞물려서 관심이 될수도있고 듣기싫은 간섭에 잔소리로 들릴수있다고봐요 듣기좋은간섭은 따로 있는듯...

 
제 전남친같은 스타일이었는데.. 이렇게이렇게 해볼까? 이게 되는 회사가있고 안되는 회사가있어요... 누군 몰라서 할줄몰라서 안하는게아닌데ㅠㅠ 전남친은 맨날 제 이야기에 공감이아니라 판단부터하고 이래니래해봐. 이런식으로 말하는 화법이 너무 안맞았어요..전 한번도 전남친이 고민이야기할때 그렇게 머머해봐 해봐 해본적이없고 늘 감정에 공감만 해줬었거든요..ㅋㅋㅋ 글쓴님이 뭐뭐해봐 이말이 진짜 가능한 부분이라면 남친도 그리 화가 안났을 수 있는데 세상좋은 말만 하는 그런 말은 전혀 도움이안되고 오히려 듣는데 짜증만나고 자존감 낮아지더라구요..누군 안하고싶어서 안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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