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너무 이해가 되요..

아 저도 너무 이해가 되요.. 입만열면 아프다고 하고, 공황장애 와서 몇달째 약먹는데 약잘안챙겨먹으면 옆에있는 사람한테 티가 금방 나도록 안좋으면서 왜 약은 안챙겨 먹는지 이해가 안되고 꼭 약먹으라고 잔소리를 해야 먹고, 아프다고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보고, 핸드폰 하고 새벽늦게 자서, 오후에 일어나서는 잠이 안온다고 그러고, 그게 한 9개월쯤 지속되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더라구요, 눈만마주치면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나좀 봐달라, 나 아프다니까, 하는데 ...차라리 중병이여서 병원이라도 가고 치료도 받으면 안쓰럽기라도 하는데, 그냥 아프다만 입에 달고 살면....정말 같이 사는데 함께 괴로워요.. 저도 제가 나쁜년같아서 죄책감도 드는데, 같이괴롭더라구요.. 결국 저도 우울증이와서 힘들다 하니 그제서야 조금 바뀌었어요,, 같이 병나게 되더라구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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