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서야 호스피스 생각하고 가시는거에요

포기하지말고 설득해서 치료하라고 댓글 쓴사람인데 의사들이 많이 하는 말중에요 항암 안하면 통증 없이 몇달이라도 하고싶은거 다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가장 큰 착각이라그래요 한 한달은 그럴수있을지 몰라도 그다음부턴 갑자기 나빠지면서 누워만 있고 진짜 엄청 고통스러워요 항암이 쉽다는건 아니고 물론 엄청 힘들죠 근데 항암치료하면 처음 일주일은 부작용땜에 엄청 힘들지만 다들 어떻게든 견디고 버텨내세요 항암 안하면 끝이 정해져 있지만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항암치료 하면서도 먹을거 다먹고 휴지기에 여행가고 하시는 분들 많아요 7-80대 어르신이면 항암할 체력이 안되니까 선택을 존중하라고 할것같은데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은 진짜 포기하면 안돼요 그리고 현실은 암카페가보면 7-80대 어르신들도 자식들이 살려보려고 어떻게든 항암이든 방사선 뭐든 다해보고 정 방법 없을때 더이상 쓸약도 없고 견딜 체력도 없을때 마지막에서야 호스피스 생각하고 가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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