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간이 더있어요

딸의 마음도 어머님도 마음도 모두 이해갑니다 아니 그냥 두분모두 자신의 입장에선 그럴수밖에 없을거라 예상해요 부모는 아이가 혹시나 나을수있을까 더오래 머무를수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일텐데 일단 병원에서 제대로 상담을 더 하세요 4기면 솔직히 말기라 항암을 한다해도 아이가 어리기도하고 의지도없어 보여서 크게 도움이 될까싶은 생각도듭니다 어머니 따님이 스무살에 이쁜 모습으로 세상에 더많은걸 보고 느끼고 배우고싶어한다면 멀리다녀오겠다해도 보내주세요 더곁에두고싶으시겠지만 아이는 지금 아니면 그거 못해요 지금이 아니면 안돼요 어머니의 딸이기도 하지만 한사람 한인간으로의 인생도 있는거잖아요 남이라서 이렇게 쉽게 글을 끄적이게 되는것도 참 미안한일입니다만 저는 딸의 입장에 서주고싶어요 어머니도 기운을 내셔서 따님과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드세요 아직 시간이 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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