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함께 있어주며 좋은 추억 만들어 나갈 것 같은데요.

빙의해서 생각하니 엄마 진짜 너무하네. 이제 막 꽃 피울 예쁜 나이에 꿈꾸던 학교에 합격도 한 상황인데 캠퍼스 라이프도, 연애도 한 번 경험하지 못한 채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억울할까.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그런 딸에게 이기적이라고 비난을?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가족한테 경제적으로 큰 부담 지우기도 미안하고 대신 추억 많이 안고 가겠다는 결심이 너무 마음 아픈데 눈 감는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치는 삶의 기억이 병원 흰 천장 뿐이길 바라는 엄마가 극히 이기적인 게 아닌가요? 저라도 딸과 같은 선택을 하겠고 제 가족이라면 1년 동안 최대한 함께 있어주며 좋은 추억 만들어 나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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