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정말 병원에서 1년 남았다고 했어요? 요즘은 그런 말 대놓고 안 해요. 그리고 그걸 딸에게 말하신 것도 경솔하고요. 요즘 항암요법 얼마나 좋아졌는데요. 지금 4기라 수술 안 되는 거 같은데, 항암해서 크기 줄인 후에 수술하는 경우 많아요. 운 좋아서 항암제 잘 듣는 경우면 진짜 효과 드라마틱하게 나고요. 20살이니 체력도 좋아서 훨씬 잘 버틸 수 있는데 왜 기회를 포기하죠? 항암 치료 안 받으면 1년 동안 편하게 여행다니다 죽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절대 아니예요. 암 전이가 뼈 같는 데로 가면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 남은 기간을 생각해서라도 항암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글쓴 분이 설득하려 하시면 안되고요, 따님이랑 병원 가서 의사가 직접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하게 하세요. 요즘 항암이랑 수술 기법이 얼마나 발전하고 좋아졌는데 케케묵은 드라마에서나 본 것 같은 식상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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