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후회하지 마세요...

 저는 고3때 할아버지를 잃었는데요, 외모는 물론 자기관리에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살아가시던 분이셨어요 분기별 건강검진도 항상 꼬박꼬박 가시구요, 그런데 어느 날 너무 배가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폐암 판정을 받았어요 몇기인지는 모르겠네요..3년전일이라..! 쨋든 주변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안 계셨어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항암 계속 했습니다 네 번 까지 했던걸로 기억해요.. 실제로 첫번째때는 크기가 80% 까지 줄어들었어서 워낙 할아버지께서 살고싶어하셨기에 힘 닿는데까지 하다가 결국엔 돌아가셨어요.. 가끔 저희끼리 한 얘기하면 할아버지 항암한 거 너무나도 후회해요 본인이 하고싶어하셨어도 그냥 드시고싶고 하고싶은거하면서 사실 수 있게 할걸.. 경험이 없고 무서웠다보니 항암에만 너무 취해있었던 거 같아요.. 그냥 딸이 하고싶다는대로 해 주세요 정말 그게 제일이에요.. 제발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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