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암환자 4기여도 살 수 있어요. 일년이 아니라 남은 평생을 행복해야죠. 아직 너무 젊고 어려서 암 진행 속도가 빠른 걸수도 있는데 항암해서 종양크기 줄이고 수술해서 살 수 있어요. 위를 다 절제해도 살아 있는 사람 있는데 왜 벌써부터 죽을 생각부터 하나요. 정말 위험한 건 위에서 대장으로 전이되고 복막으로 전이되고 담낭으로 전이되면 그 일말의 희망마저도 없는거에요. 그리고 남은 일년 항암 안하고 안아프게 살다 죽는 거 아니에요. 마지막에 운이 나빠서 장폐색오면 다 토해서 물한모금도 못마시고 링겔에 의존하다 서서히 말라 죽는거에요.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항암제도 머리가 빠지고 독한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알약으로 먹는 항암제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으니 일단 병원에서 치료 받으라고 하세요. 항암한다고 다 죽을만큼 고통스럽기만 한거 아니에요. 맞는 항암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 일인데... 위암 생존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부디 포기하지 마시고 따님이 남은 평생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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